미국 부통령 중동 방문에 예루살렘 수도 인정을 설명

펜스 미국 부통령은 이달 19~23일 일정으로 이스라엘과 이집트, 요르단을 방문한다.트럼프 정부가 지난해 말 확정한 예루살렘을 이스라엘의 수도로 인정하는 텔아비브의 대사관을 이전 방침을 설명하고 중동 평화 협상에 계속 관여하는 미국의 자세를 강조한다.
펜스 씨는 지난해 12월 중 중동 방문을 예정하고 있었지만 미 상원에서 세제 개혁 법안 심의에 대응하는 바람에 연기했다.
펜스 씨는 20일 압둘 파타 알시시 이집트 대통령, 21일 요르단의 압둘라 국왕과 회담하고 테러와의 전쟁에서의 단합을 확인한다.22일부터 이스라엘에 들어가면서 네타냐후 총리들과 협의.이스라엘 국회에서 연설하고 예루살렘의 유대교 성지 통곡의 벽 방문도 예정하고 있다.
한편 수도 선정 방침에 거세게 반발하고 있는 팔레스타인 자치 정부의 압바스 의장과 회담은 무산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