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국정 제2당 사회 민주당의 슐츠 당수는 기자 회견을 열고 당수를 당일 사퇴하고 안드레아 나레스 연방 의회당 교섭 단체 대표에게 후임을 넘기는 것을 발표했다.
당 간부회는 만장 일치로 나레스 씨를 차기 당수로, 4월 22일 열리는 임시 전당 대회에 제안하는 것이 정해졌다.나레스 씨는 1863년 창설된 당에서 최초의 여성 당수로 선임될 전망.
메르켈 독일 총리의 국정 회파 기독교 민주 사회 동맹과의 대 연립 정권 재창출을 묻는 당원 투표를 앞두고 당 지도부는 구심력이 현저히 저하되고 있던 슐츠 씨를 정식 무대에서 멀리하고 정권 참여에 동의를 받고 싶은 생각이다.나레스 씨는 13일 기자 회견에서 대연정 진출을 호소하고 싶다며 당원 집회 등에서 대연정 찬성 운동을 이끄는 생각을 나타냈다.
독일 언론은 당초 나레스 씨가 13일 당수 대행에 오를 것이라고 전했지만 부대표가 아니나레스 씨의 당수 서리의 승격을 문제시하는 소리가 있다, 보류된 형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