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언트 바바 씨 부부 만남의 땅에서 잠자고

1999년에 61세로 타계한 프로 레슬러인 자이언트 바바(본명 바바 쇼오 헤이)씨와 올해 4월에 78세로 죽은 아내·모토코씨의 유골이 두 사람이 만난 땅인 효고 현 아카시시 모또 마츠절에 걷혔다.
바바 씨는 니가타 현 출신으로 1955년에 요미우리 자이언츠에 입단.캠프에서 아카시시를 방문했을 때, 모토코 씨와 알게 됐다.이후 아카시는 제이의 고향으로 95년 한신 대지진에서는 프로 레슬링의 경기장에 모금함을 설치, 재해지 지원에 나섰다.
 바바 씨는 생전에 모토코씨의 친정 보리사찰인 모또 마츠사에 무덤을 세웠다.모토코 씨는 바바 씨의 유골을 수중에서 보관하고 있었으며"내가 죽거든 함께 납골하라" 바라고 있었다고 한다.